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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을털며달려가던
지은이
윤학
출판사
도서출판 흰물결
발행일
정가
15,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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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가는 지혜여행

삶의 진수 속으로 빨려들게 하는 이 힘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자녀교육은…
나의 삶은…

지혜에 비하면
온 세상의 금도 한 줌 모래다.
이 책에는 그 지혜가 담겨있다.

소설가 박완서 ‘추천사’중에서
겉으로 보면 이 시대의 성공한 변호사로서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지만 그는 아직도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의 어질고 선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 그 눈빛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것이어서 소중하다. 그에게는 섬마을에서 여덟 남매가 포개어 자던 바닷가 집의 파도소리가 늘 들릴 것이므로….

영화감독 임권택 ‘추천사’중에서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얄팍한 책의 두께에 비해 너무나도 배가 불러왔다. 때로는 아연 긴장케 하고 때로는 살포시 웃음을 머금게 하면서 부지불식간에 삶의 진수 속으로 빨려들게 하는 이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

지은이 윤학 변호사
창을 열면 바다가 보이는 허름한 집 툇마루에서 아버지가 도회지에 나가 어렵게 구해온 책을 표지가 너덜너덜해지도록 읽고 또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낸 윤 학은 변호사가 되고 법학박사도 되었지만 어릴 적 아버지 옆에서 책을 읽던 소년의 마음이, 맑은 정신이 늘 그립다.
사람들 역시 가치 있는 것에 목말라하고 순수한 세계를 열망하면서도 남의 눈에 얽매여서, 자기 생각에 빠져서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의 사랑은 세상을 향한 글쓰기로 확장되었다.
<가톨릭다이제스트>와 <월간독자 Reader>를 발행하고 있는 윤 학은 사람들 가슴에 다가갈 글 한 편을 위해 오늘도 수없이 생각하고 애달아하면서 글을 쓴다. 이제 그의 글은 세상에 주는, 그만의 독특한 사랑의 선물이 되었다. 이 책은 <잃어버린 신발 열 켤레>에 이어 그가 세상에 내놓는 두 번째 선물이다.

서울대 법대 졸업. 법학박사. 변호사 <가톨릭다이제스트> <월간독자Reader> 발행인. 화이트홀 ? 갤러리화이트 대표

<본문 중에서>
그녀가 자신의 꿈을 이야기했다. 오존층이 파괴되고 지구가 더워지는 것은 환경이 파괴되어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고 그것은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일이다.
그런데도 세상에는 환경을 파괴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필요에 의해 나무도 베어져야 하고, 생계를 위해 환경을 파괴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므로 ‘환경보호’를 외치며 누군가를 비난만 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누군가 열 그루의 나무를 베면 누군가 열한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 되는 것이다.
그녀는 나무를 심기로 마음먹었다. 좋은 목표를 세웠더니 큰돈도 모아졌다. 그녀는 전 재산을 털어 아직 땅값이 비싸지 않은 니카라과에 서울시만 한 땅을 사서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지구에 산소 10리터가 없어지면 누군가 11리터의 산소를 만들어내면 된다는 신념으로….(하략)

- ‘산소를 만드는 여인’ 중에서
 

지혜, 자유로 가는 길
너는 못생겼다 잉~
언변이 없냐? 인물이 못났냐?
노처녀 셋 노총각 셋
모래성 쌓는 천재들
좋수꽝? 원더풀!
마음대로 고쳐도 돼요

사랑, 지혜의 샘
아버지의 감나무 책상
도망간 아내
그의 식당
산소를 만드는 여인
빈익빈 부익부

교육, 지혜의 빛
만화책과 빈 주전자
물지게 지고 오던 밤
이틀치 주먹밥
삼일로에서 월부책 팔다
‘너한테 용돈 주나 봐라’
둘째딸의 불평
오늘은 무얼 시킬까?

정의, 지혜의 열매
아버지의 저울
독일어 사전을 훔치다
엄마, 선생님 돈 줬어?
시골 누나 강남 마님들

꿈, 지혜의 날개
풍금 옆 음치 소년
천막극장과 강강술래
쪽문을 열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그 마을에도 ‘책’은 있었다
뉴욕의 따끈한 수프
요즘 잠이 안 와요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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