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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노래 150x460cm 캔버스에 유화
김윤신 화업 60년
2015년 8월 13일(목) - 9월 30일(수)
"하루 종일 작업을 하다보면 마음이 순수해지는 걸 느껴요.
둥글둥글하고 텁텁하고 가식이 없는 자연 그대로의 마음가짐이 되죠.
그게 굉장히 재미있어요. 부드러워지고 순해지면서 제가 아이처럼,
어떻게 보면 바보처럼 돼버립니다. 세상 어떤 것도 필요 없고 자연과 더불어
편히 산다는 마음이 되어 욕심이 점점 없어지죠. 그러다 보면 제 자신도
꾸미지 않은 나무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김윤신 KIM YUN SHIN
홍익대 조소과 졸, 파리국립미술학교 수학, 상명대 교수, 아르헨티나로 이주, 부에노스아이레스 김윤신미술관 개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멕시코 국립현대미술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립현대미술관, 베이징 국제조각공원 작품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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